부천 호텔 화재 '에어컨 전기적 요인'으로 추청되는 투숙객 방 교체 직후에 불이 크게 나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810호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복도에 연기가 빠르게 확산되었다고 뉴스로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부천 호텔에서 왜 불이 났는지, 어떤 이유에 의해서 사망 사건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부천 호텔 화재
이미지 클릭 시,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불이 왜 났는가?

소방당국이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의 원인으로 에어컨을 주목하는것으로 파악이 되었는데요. 소방당국 관계자는 23일 "이번 화재와 관련해 810호 객실에 설치된 에어컨 전기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청 된다." 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객실은 애초에 객실을 이용하려던 투숙객이 방을 교체하고 직원이 해당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올라가던 중 화재가 난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한 상황입니다.
 

불이 난 호텔의 위치

주소지로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0번길 11이며 부천시청역에서 도보 약 5분 내외에 있는 9층짜리 건물의 호텔입니다. 1,2초를 다투는 소방당국도 골든타임 안에 화재 장소에 무사히 도착했고, 골든 액션까지 취한대는 성공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시작점 810호, 확산 이유는 복도와 유독가스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810호 방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화재 연기가 해당 객실이 있던 7층 복도쪽으로 급격히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조선호 경기남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불이 났던 810호 문을 닫았으면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투숙객이 문을 열고 나왔고 연기가 급격하게 확산되었다. CCTV 영생을 보면 저녁 7시 48분 정도에 복도에 연기가 가득 찼다. 특히나 호텔 특징상 복도가 좁은 편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 본부장이 복도에 연기가 가득 찼다고 말한 시간은 소방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화재 추정 시간에서 약 15분 정도 지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재 사건을 조사 중,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부천 호텔 화재
이미지 클릭 시, 관련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은 투숙객과 호텔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 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호텔에 대한 감식을 진행중입니다. 감식에는 경기소방재난본부 화재 조사팀을 비롯해서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 기관 관계자 33명이 투입됐습니다. 오석봉 경기 남부청 과학수사대장은 합동감식을 마친 후 "화재 장소로 확인된 8층의 정확한 화재 원인 추청을 통해서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집중되었다며 화재 현장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CCTV 와 목격자 및 참고인 조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전날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서 투숙객 7명이 숨졌고, 중상으로 2명, 부상자로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이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고 약 3시간만에 꺼졌지만 유독 가스가 내부에 퍼지고, 또한 해당 건물은 2003년에 완공된 건물로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피해가 더욱 컸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지어질때는 스프링쿨러 설치는 의무가 아니었습니다. 법적으로는 2017년도 이후에 6층 이상의 건물에선 전부 설치하게 되어 있습니다. 법이 늦게 생겨난 만큼 뒤늦게 투입이 되어야하는 건물의 경우에는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하지 않나 라는 말까지도 표현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에는 이 호텔에 총 27명이 투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재 빠른 대처 및 에어매트 설치

비상 상황 시, 기본 대비 공간은 바로 계단입니다. 그러나 이 계단 조차도 연기로 가득차서 고립이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또한 아파트 계단도 보통 보면 문이 닫혀있습니다. 바로 방화역활을 하기 위해서죠. 하지만 해당 호텔 건물에서는 방화역활을 할 수 있도록 문이 닫힌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현재 7명이 사망을 한 상황인데 5명이 복도에서 발견되었지만, 2명은 복도가 아닌 외부에서 사망을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위급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대피 수단이 바로 에어매트인데요. 에어매트로 떨어지다가 사망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뛰어 내리는 과정에서 낙하 지점이 저녁으로 시야가 많이 가려진 상황을 포함해서 가장 자리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가장 자리로 떨어지게되면 낙하 지점에서 밖으로 튕겨져 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매트 이용 규정 중 하나는 낙하지점이 바로 가운데여야 하며, 한꺼번에 2명이 뛰어내리면 안된다고 합니다. 1명씩 떨어져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 하네요. 잘못하면 에어매트가 뒤집힐 수가 있기 때문이죠. 해당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고합니다.

 

 

 

반응형